사회
부산서 승합차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외국인 등 3명 경상
입력 2019-01-01 16:2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일 오전 4시 57분께 부산 서구 감천로 송도요양병원 주변 이면도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아래 주택 옥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60대 승합차 운전자와 러시아인 남녀 각 1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사하소방서는 사고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사다리 등으로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감천동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차선 진로를 바꾸다 같은 방향으로 가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고 맞은편 가드레일을 뚫고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두 차량이 충돌하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