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가 급락, 상품가격 거품 붕괴 신호"
입력 2008-07-26 07:23  | 수정 2008-07-26 07:23
최근 유가 급락은 전반적인 상품가격의 거품 붕괴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캐나다 대형증권사인 내셔널뱅크 파이낸셜이 밝혔습니다.이 회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클레망 지냑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수년간 원유 등 상품가격은 닷컴 거품과 미국 집값 거품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급등했다며, 최근의 국제유가 급락은 버블 붕괴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라고 강조했습니다.연구원은 일부에서 여전히 신흥시장국가들의 수요급증을 이유로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지만, 가격 사이클 상 더 큰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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