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역도, 금메달 '으랏차차'
입력 2008-07-26 00:08  | 수정 2008-07-26 15:56
【 앵커멘트 】베이징 올림픽 메달 유망 종목을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오늘은 16년 만에 금메달 사냥이 유력한 역도 유망주들을 만나봅니다.최인제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역사가 수십 키로 그램이 넘는 바벨을 순식간에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작은 거인' 전병관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한국 역도는 오랜 침묵을 지켰습니다.하지만 이번 베이징 올림픽만큼은 상황이 다릅니다.특히 중국의 무솽솽 선수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장미란 선수의 금메달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인터뷰 : 장미란 / 역도 국가대표 선수- "(역도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저 말고도 후배, 선배들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69kg급 이배영은 실전에서 근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약점을 보완해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푼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배영 / 역도 국가대표 선수- "역도 하면 중국이라고 하잖아요, 그게 세계적으로 역도 하면 한국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해주시면 이번 올림픽 때는 정말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싶어요. 대한민국 역도 화이팅"▶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한국 역도가 지난 92년 전병관 선수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들 수 있을지 이제 온 국민의 시선이 베이징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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