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시내 영화관·흡연실에서 `금연` 집중 홍보
입력 2018-12-31 14:09 

서울시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겨냥해 대대적인 금연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는 2019년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41일간 서울 시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53곳 영화관의 로비 스크린 182개에 금연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금연 홍보 영상은 '반려견도 담배피우는 주인은 싫어한다'는 주제로 3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각 영화관 스크린 한 대당 하루 60회 이상 집중적으로 노출된다.
또 서울시는 시내 실내외 흡연실 2만여 곳에 흡연자들의 금연 결심을 돕는 포스터를 부착한다. 금연지원서비스 정보를 담은 '건강과 담배영역' 포스터, 가족건강을 위한 금연시도 메세지를 담은 '아기 금연홍보포스터' 두 가지다.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에서도 하루 2번(오전, 오후) 40초씩 라디오 금연캠페인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흡연자들에게 거주지와 근무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건소 금연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12주 동안 6회에 걸쳐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받은 모든 시민은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 보조제와 가글액, 칫솔세트, 손지압기 등 금단증상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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