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손흥민 조롱한 축구팬… 경기장 출입 금지'
입력 2018-12-31 07:55  | 수정 2018-12-31 07:59
인터넷 상에선 어떤 소식들이 화제일까요. 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는 연말분위기가 우리와 많이 다른데요. 일주일째 40도가 넘는 최악의 폭염에 사상자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9도까지 치솟았던 호주.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던 한국인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지금까지 7명이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분간 주춤하는 더위는 이번주 중반 이후 다시 확대될 거라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생활을 평가한 결과 20 대 남성의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침을 거르고 잡곡이나 과일을 잘 먹지 않는 20대가 57.5점.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30대는 61.1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우유, 유제품 등을 자주 먹는 게 좋지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선 아침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니까요. 바쁜 아침이더라도 식사는 꼭 챙기자구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한 영국 축구팬 두 명이 경기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이 경기장 관중석에서 찍은 셀프영상이 문제였는데요. 백인 남성 두 명은 "손흥민은 계란볶음밥을 먺었냐"며 아시아 음식으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이어갑니다. 지난 9월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뒤에 앉아 있던 동양인 팬까지 조롱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경기 도중 영상을 확인한 구단 측은 곧장 두 명을 찾아내 쫓아냈고, 이들은 영영 경기장에 출입하지 못하게 됐다네요.

최근 타미플루를 먹고 부작용을 겪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청소년 뿐 아니라 16개월 된 아기까지도 타미플루를 먹고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타미플루와 같은 성분의 가루약을 처방받아 12시간에 1번 꼴로 먹은 아이가 하루 만에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건데요. 엄마는 아이가 불을 켜면 진정됐지만 어두워지면 괴로운듯이 온 방을 돌아다녔다며 타미플루 부작용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제약업계에선 "모든 약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입장을 내놨는데요. 누리꾼들은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