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안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 주와 마찬가지로 0.05% 하락했습니다.재건축 약세가 계속되면서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 등 강남권 아파트 값이 내려갔는데, 특히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린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는 일주일 만에 1천만 원씩 하락했습니다.상반기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도 급매물도 팔리지 않을 정도로 매수세가 위축돼 보합세에 접어 들었습니다.다만 금천과 성북, 구로, 은평구 등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분당과 일산 등 신도시 아파트 값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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