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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김용만, 권오중 위한 졸음경보기 선물…배려+센스
입력 2018-12-30 18:53 
‘궁민남편’ 김용만 권오중 사진=‘궁민남편’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궁민남편 김용만이 권오중을 위한 맞춤 선물을 준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아듀 2018 익스트림 파티를 즐기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들은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향한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와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만은 권오중을 위한 선물과 편지를 준비했다. 그는 나는 긴 편지 대신 크리스마스 카드로 짧게 썼다”며 머뭇거렸다.


김용만을 유심히 보던 안정환은 형 지금 얼굴 빨개진 거 아냐”고 물었고, 김용만은 얼굴을 감싸며 집사람 말고는 이런 걸 줘본 적 없다”고 쑥스러워 했다.

이어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그는 졸음방지 껌과 코 스프레이, 졸음 경보기를 선물했다. 이는 촬영장에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서 다니는 권오중을 걱정하는 마음에 준비한 것.

김용만은 오중이가 매니저 없이 모든 스케줄을 집적 운전해서 오가는데 오늘도 그렇고 녹화 늦게 끝나며 피곤하잖아. 그니까 걱정이 되더라고”라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김용만은 인터넷에서 직접 찾은 졸음 경보기를 꺼내 졸다가 고개를 숙이면 경보음이 울린다. 단점은 밑에 뭐 떨얼지면 못 줍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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