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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감격의 軍 전역→가수 컴백·배우 활동 ‘열일’ 시동 걸었다(종합)
입력 2018-12-30 04:10 
김형준 전역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국내외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상반기 가수 컴백과 더불어 연기 활동까지 ‘열일 행보를 펼칠 전망이다.

김형준은 지난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21개월 동안 복무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오랜 시간 그의 전역을 기다려온 많은 팬들도 함께 했다.

김형준은 제대 소감을 통해 가수 컴백을 예고했다. 그는 상반기에 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역 직전에 결정이 됐다. 남미에서 투어를 하고 일본, 동남아도 투어를 준비 중이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어 전역하면 연기 활동을 가장 하고 싶었다”며 연기 활동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연기자로서의 포부도 전했다.


김형준의 전역으로 그룹 SS501은 군필자 그룹이 됐다. 김형준을 비롯한 다섯 명의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쳤기 때문이다.

김형준은 SS501 완전체 결합에 대해 다섯 명의 모습은 상의를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제가 이제 막 전역을 해서 이야기를 못 해봤다. 제가 마지막으로 전역했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때 인사드릴 수 있게끔 다섯 명 의견을 잘 모아보겠다”고 말했다.

전역식을 마친 김형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처 못 다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17년 4월 6일 입대할 때 느꼈던 많은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김형준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뒤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사함을 알게 되었고 지치지 않는 열정을 다시 일깨워줬다. 긴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예전보다 더 큰 사람이 되었으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게 최선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정말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며 군 복무 기간 동안 느낀 점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형준은 입대 전부터 본업인 가수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에서 왕성한 활약을 이어왔다. 군 복무를 마친 뒤 화려한 제2막을 예고한 김형준이 펼칠 가수, 배우로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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