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맥컬리 컬킨 개명 발표…”이젠 맥컬리 맥컬리 컬킨 컬킨”
입력 2018-12-29 15: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나홀로 집에로 얼굴을 알린 미국 배우 맥컬리 컬킨이 개명 소식을 알렸다.
맥컬리 컬킨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개명했다고 밝혔다.
맥컬리 컬킨은 내 새로운 미들 네임이 결정 됐다. 여러분들의 투표로 결정됐다”며 2019년부터 내 새로운 법적 이름은 ‘맥컬리 맥컬리 컬킨 컬킨이다. 느낌이 좋다(당신들이 내 이름을 좋아한다면)”이라며 미들 네임을 ‘맥컬리 컬킨으로 바꿀 것이라 알렸다. 현재 맥컬리 컬킨의 풀 네임은 맥컬리 카슨 컬킨이다.
맥컬리 컬킨은 지난달 개명 계획을 밝히며 미들 네임을 짓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맥컬리 컬킨이라는 미들네임이 1위를 차지해 맥컬리 컬킨의 이름이 맥컬리 맥컬리 컬킨 컬킨이 된 것.

맥컬리 컬킨의 개명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도 놀라워했다. 누리꾼들은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칸예가 예로 이름 바꾼 거 만큼 믿을 수 없는 소식이다”, 정종철 교장선생님 성대모사 같다”, 미국 사람들은 이런 게 안 웃긴가요?”, 네 알겠습니다. 맥컬리 맥컬리 컬킨 컬킨 님”, 팬들 장난에 속은 게 아닐까”, 진짜 바꿀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배우 맥컬리 컬킨은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약물 중독, 부모의 이혼 등으로 슬럼프를 겪은 맥컬리 컬킨은 최근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다시 소통을 시작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맥컬리 컬킨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