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계춘할망’ 윤여정·김고은이 선사한 가족의 소중함…재미는 덤
입력 2018-12-29 11:25 
계춘할망 특선영화 편성 사진=계춘할망 스틸
[MBN스타 대중문화부] ‘계춘할망이 특선영화로 편성된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편성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부터 채널A 특선영화 ‘계춘할망이 편성됐다.

‘계춘할망(감독 창)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창 감독은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에 대해 할머니와 사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죄의식과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계춘할망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영화를 완성했다.

제주도 해녀 할머니 계춘(윤여정 분)과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김고은 분)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계춘할망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 피어오르는 행복과 특별함,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감동을 선물한다.

특히 탄탄한 전개와 함께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가 녹아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따뜻한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윤여정과 김고은의 완벽한 호흡도 한 몫 한다. 이밖에도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류준열, 박민지 등 내공 있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며, 곳곳에 배치된 적절한 유머 코드가 재미를 더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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