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세밑한파 계속…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8-12-29 09:53  | 수정 2018-12-29 10:54
앵커멘트 : 주말인 오늘도 전국에서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추위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노을 캐스터, 이번 한파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1>네, 12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한파는 우선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는 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서울 영하 10.5도, 대관령 영하 16.3도를 기록하는 등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낮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간 상황입니다.

<2>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려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고창 25cm, 영광 19cm 가량의 폭설이 내린 상태입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2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0, 충남서해안과 호남 내륙에 1에서 5cm 가량이 예상됩니다.

<위성>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중부>충남서해안의 눈은 오늘 낮까지 내린 뒤 그치겠고,

<남부>남부지방, 호남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에도 중부지방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광주와 대구도 0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마지막 날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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