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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양세형, 최우수상 수상 “개그 전단지 돌리던 저에게 박수”
입력 2018-12-29 0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2018 SBS 연예대상 쇼·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의 진행으로 ‘2018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양세형은 이 정도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어머니 아버지 세찬이에게도 감사하다. 방송을 떠나서 진심으로 느끼고 있는 ‘집사부일체 동료와 사부님,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촬영 갈 때마다 너무 재미있는 ‘미추리 제작진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방송을 보면서 제작진 분들이 너무나 잘 만들어주고, 좋은 위치에서 찍어주셔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분들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제가 2~3초씩 시간 여행을 간다. 고등학생 때 교복을 입고 개그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저에게 잠깐 가서 힘내라고 박수를 쳐주고 왔다. 할아버지가 되어있을 제가, 지금 저를 위해 박수를 치고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예능은 지난 일 년 간 ‘정글의 법칙, ‘집사부일체,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더 팬, ‘가로채!널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2018 SBS 연예대상은 SBS에서 생중계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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