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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랜선라이프’ “대박” 감스트, 타이거JK·윤미래·비지와 합동 방송 ‘역대급’
입력 2018-12-28 22:52  | 수정 2018-12-28 23:1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랜선라이프 감스트가 힙합의 전설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와 합동 방송을 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축구 크리에이터 감스트, 래퍼 타이거JK, 윤미래 부부, 가수 비지(bizzy)가 합동 방송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소 제대로 밥을 챙겨먹지 못하는 감스트를 위해 쿡방 크리에이터 소프가 출장요리를 갔다. 소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콘셉트를 재연했다. 하지만 감스트의 냉장고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고, 소금 등의 기본적인 재료도 없었다. 한 번도 요리를 해먹지 않았다는 감스트는 가스렌지를 처음으로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소프는 감스트를 위해 경양식 돈가스와 꼬마김밥 등을 만들었다. 맛을 본 감스트는 "17시간동안 공복했다. 무지개 위에서 황금을 먹는 느낌”이라고 맛을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이거JK와 비지가 감스트가 있는 노래방에 등장해 경악을 자아냈다. 감스트를 비롯해 스튜디오의 출연진 모두 방송에서 보기 힘든 분”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종현은 "가수들에게 타이거JK와 함께 한다는 건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감스트는 평소 너무 좋아해서 영광이었다. 어린 시절 우상이라, 꿈같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게 먼저 타이거JK 형님에게 연락이 왔다. 장난 전화인줄 알았다”고 타이거JK와 비지가 직접 컬래버레이션을 제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이거JK도 감스트에게 "평소에 너무 좋아헀다"고 말했고, 비지 역시 "축구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해서 인직이 방송를 즐겨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세 사람은 본격적인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감스트의 방송 팬들도 "이게 실화냐"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타이거JK는 "이번에 열 번째 앨범이 나오게 됐는데 첫 공식방송을 여기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화에 이어 두 사람은 '난 널 원해' 등의 라이브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특별한 게스트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한국 최고의 래퍼 중 한 명이자, 타이거JK의 부인 윤미래가 그 주인공. 윤미래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타이거JK 부부와 비지 트리오의 방송으로 열광의 '랜선 콘서트'가 펼쳐졌다.
윤미래는 우리 오빠 신나는 곡 하나 있는데 안무 하나만 해달라”고 감스트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타이거 JK와 비지, 윤미래는 신곡 ‘I Love You Too(Feat. 윤미래에 맞춰 감스트가 개발한 ‘관제탑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감스트는 평소와 달리 멋진 정장 차림으로 K리그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현장을 방문한 그는 여러 유명 축구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최고의 축구 크리에이터임을 인증했다. 특히 감스트는 K리그의 홍보대사와 축구 크리에이터로 K리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해 감격했다. 감스트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도서관은 "처음에 감스트가 K리그 홍보대사가 됐을 때 많은 분들이 우려와 걱정을 하셨다"고 악플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감스트는 "'K리그가 싫어지려고 한다. K리그 갈 때까지 갔다' '이런 쓰레기가 K리그 홍보대사냐‘'라는 댓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버지 이번 수상으로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행복했다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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