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에 미국 진출을 선언한 외식 브랜드 이바돔 감자탕이 광고에 게이샤 사진을 넣어 친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이바돔이 미국 현지에서 게이샤 사진을 넣은 광고를 게재해 교민들의 비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광고는 이바돔이 현지 외식업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지점 광고로 상호명은 ‘Jeju Island Koeran BBQ이지만, 실제 광고 이미지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얼굴에 흰 화장을 한 일본 여성의 모습입니다.
해당 광고가 계속되며 현지 교민들은 한식당을 홍보한다면서 오히려 일본 이미지를 사용해 주변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광고 논란에 대해 이바돔 측은 이런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바돔 측은 "현지업체와 미국법인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니 정확한 광고 내용을 국내에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에서 이런 광고가 나가고 있는 줄 몰랐었다"며 "현지 협력업체에 광고 내용을 바꿔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