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어원 덕분에 영어공부가 쉬워졌습니다
입력 2018-12-28 16:49 

이 책은 중학생부터 100세 노인까지 평생 곁에 두고 봐야 하는 영어 필독서라고 저자는 소개한다.
어원 학습법을 쉽고 명쾌한 일러스트로 풀어냈다.
어원을 이미지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지적 성장과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풍부한 어휘력'이 중요한데, '어원'은 어휘력의 풍차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어원'을 안다는 것은 그 단어의 근원을 알게 되는 것으로 일일이 단어를 외우지 않더라도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되고 낯선 단어를 접할때 당황하지 않게 된다. 또 영어 감각이 생기고 영어 공부에 동기 부여가 되는 효과도 있다.
영미권에서 60년간 읽힌 공부법의 고전서에서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지금까지 스테디셀러인 어휘력 원서에서도 '어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인 단어 학습의 경우, 마치 전화번호를 무턱대고 외우는 방법과 같아서, 외운 단어가 머릿속에서 무질서하게 흩어진다. 당연히 기억에 잘 남지 않고 필요할 때 바로 머릿속에서 끄집어내기도 힘들다. 반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원 학습법은 어원을 실마리로 단어를 관련지어 외우게 한다. 그렇게 되면 관련된 단어까지 줄줄이 기억하게 돼 어휘력이 비약적으로 늘 수 있다.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일이 덧셈이라면 어원 학습법은 곱셈인 셈이다. 당연히 학습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어원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만화책 읽듯 술술 넘기며 공부할 수 있게 해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단어 하나에 일러스트 하나씩 표현해 어원이 지닌 의미를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어원 학습을 하는 데에 특히 중요한 12개 그룹의 접두사 103개와 아울러 그와 함께 소개된 103개의 어근, 그리고 그것을 포함한 단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면에 게재한 어휘는 관련 어휘를 포함해서 약 1000단어 정도인데, 중·고등학교에서 다루는 기본 단어도 다수 포함하고 있으므로 초보자도 스트레스 없이 몰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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