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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2G 연속 출루, 美언론 선정 2018시즌 기억할 만한 순간
입력 2018-12-28 16:32 
추신수의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2018시즌 기억할 만한 순간으로 꼽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2018년 기억할 만한 순간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기억할 만한 순간을 선정했다. 추신수가 달성한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 역시 기억할 만한 순간 중 하나로 지목됐다.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7월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1경기도 빠짐 없이 출루에 성공해 52경기 연속 출루 신화를 세웠다.
현역 메이저리거 연속 출루 종전 기록은 48경기. 여기에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다 출루 기록, 구단 한 시즌 최다 출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148안타 21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냈다. 연속 출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어 매체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 18회 연장 승부, 크레이그 킴브렐 통산 300세이브, 브라이스 하퍼의 홈런더비 우승, 무키 베츠의 활약, 오프너 탄생 등을 기억할 만한 순간이라고 소개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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