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7기 막바지 임박…"국보급 인재 10인 가린다"
입력 2018-12-28 15:26  | 수정 2018-12-28 15:55
2단계 팀프로젝트 최종 평가. [사진제공 =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를 통해 지난 6기까지 총 730명이 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BoB는 국내 최고 수준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도제식 교육 및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BoB 7기는 10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160명을 선발해 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의 전문트랙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1단계(공통·전공교육)에서는 집중 전공교육 및 공통교육, 정보보안 영어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2단계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팀별로 선정해 팀프로젝트(30개팀)로 실시됐다.
KITRI는 2단계까지 평가를 통해 2019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최종 3단계(경연단계)에 진출하는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3단계 진출자는 트랙별 고급 심화교육을 거쳐 자문단 및 멘토단으로부터 심층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이 가려진다.

KITRI는 최고인재 10명과 별도로 교육 2단계부터 수행한 팀프로젝트 기술사업화 평가로 'BoB 그랑프리'를 선정해 국내외 창업 및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BoB 교육생과 수료생은 해커 올림픽으로 불리는 DEFCON에서 올해를 포함해 2회 우승한 바 있다. 또 카스퍼스키 인더스리얼 CTF, 일본 SECCON, 대만 HITCON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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