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에도 한파…낮에도 대부분 지역 영하권
입력 2018-12-28 14:40 

세밑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2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철원과 대관령은 -16도, 파주와 춘천 등은 -15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11도, 최고 -3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2∼7㎝, 충남 서해안·전라내륙·제주도(산지 제외)는 1∼3㎝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1.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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