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대설주의보 확대 발효…강추위에 항공편 운항 차질
입력 2018-12-28 13:57 
눈에 통제된 도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28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효됐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항공편 운항 차질로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 악화로 이날 한라산 입산과 산간·중산간 도로 차량 운행도 일부 통제됐다.
폭설에 이어지는 제설작업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기온도 뚝 떨어졌다. 이날 제주도 해안 지역 최저기온이 0도 안팎을 보였으며 체감온도는 오후 1시 기준 제주 영하 4.5도, 고산 영하 4.9도 등으로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날부터 제주도 육상(남부 제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설에 이어지는 제설작업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군산 지역 적설로 제주∼군산 항공편 2편이 결항했으며, 연결편 문제 등이 더해져 수십편이 지연 운항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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