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다 "세이프플랜 투자자 전원 수익률 연 7% 이상 달성"
입력 2018-12-28 13:36 
[자료제공 = 펀다]

자영업자 전문 P2P 대출기업 펀다의 세이프플랜 상품 투자자들이 모두 연 7%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플랜은 펀다가 자체 운영 중인 투자자 보호 장치로, 회사와 대출자가 함께 부실 충당금을 적립해 채권의 연체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한다.
펀다는 28일 자사 투자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의 특성을 분석한 '펀다 리포트 2018 - 투자자 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세이프플랜 상품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연 9.75%였고, 최저 연 7.23%~최고 연 11.47%의 분포를 보였다.
또한 최근 1년 내 펀다 투자자 10명 중 9명은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다의 재투자율은 91.2%로 이는 펀다의 투자자 보호 장치인 '세이프플랜'을 통한 투자 안전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펀다는 2017년 2월 세이프플랜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12월 현재까지 세이프플랜 3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23개월간 세이프플랜 상품의 원금 손실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세이프플랜 보호를 펀다의 신용대출 채권 전체로 확대 적용하여 투자자 보호를 한 층 더 강화했다.

펀다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투자금액은 856만원이었고, 투자자들의 연령은 30대가 4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20대(22%), 40대(21.8%) 순이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일부의 고수익보다는 투자자 모두가 은행 이자 이상의 균일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거둘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이프플랜의 안정적인 운영과 자동 분산투자 등 신용대출 채권의 투자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고안해 투자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자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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