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국종 교수,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자 선정
입력 2018-12-28 11:22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자로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 이국종(49)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8일 이 교수 등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시민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귀순 북한 병사 오창성 씨 등을 살려낸 중증외상 분야 권위자다. 서울시는 이 교수가 닥터헬기 도입,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치 등으로 외상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타종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는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47개 노선, 마을버스 2개 노선, 공항버스 2개 노선, 경기도 버스 20개 노선도 임시 우회한다.
타종행사를 본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운행을 1시간 연장한다.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40개 노선도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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