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중요 기록물 100만여 점을 관리하는 '서울 기록원'이 내년 5월 개관합니다.
오늘(28일) 서울시는 2년 8개월 간 공사를 거쳐 '서울 기록원'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내에 자리한 서울기록원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천3㎡ 규모입니다.
서울기록원은 서울 관련 기록물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록전문 시설입니다.
1910년대 초반 토지 관련 기록부터 강남 도시계획 도면, 서울지하철 도면, 2000년대 생산된 전자문서 등 시가 보유한 종이문서, 영상·사진 등 시청각자료, 간행물, 유물 등 자료뿐만 아니라 앞으로 30년간 생산될 기록물까지 100만여 점을 영구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서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 및 보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