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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여전한 전설적 골키퍼 명성…UFC 챔프도 존경
입력 2018-12-28 10:42  | 수정 2018-12-28 10:44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왼쪽)가 국제축구연맹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빛나는 PSG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오른쪽)과 만났다. 누르마고메도프는 legendary라는 단어로 존경심을 나타냈다. 사진=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잔루이지 부폰(40·PSG)은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전설적인 골키퍼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지만, 현역 UFC 챔피언이 존경심을 표하는 등 유명세는 여전하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부폰은 EPL 최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골문을 지키며 PSG 2-1 승리에 공헌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후 부폰을 찾아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며 legendary라는 표현으로 경의를 나타냈다.
2002-03시즌 UEFA 선정 올해의 클럽 선수가 바로 부폰이다. 골키퍼가 유럽프로축구 연간 MVP 개념의 상을 받은 것은 故 레프 야신(구소련) 이후 40년 만이다.
부폰은 이번 시즌 프랑스리그 최강팀 PSG에 입단하여 컵 대회 포함 13경기 8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무실점 경기도 5차례나 된다.
PSG는 ‘부폰 출전 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12승 1무로 승률이 92.3%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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