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내년 3월 송도컨벤시아서 화학장비·분석기기 전문 전시회 개최
입력 2018-12-28 10:02 
[사진제공 : 메쎄이상]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은 인천관광공사와 내년 3월 27~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CHEMLAB KOREA 2019)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제조 산업의 침체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측정, 분석,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팩토리가 주목 받고 있다.
CHEMLAB KOREA에서는 측정&분석기기와 화학장비, 제조&바이오 분야의 연구장비, 플랫폼 등 우수 제품과 다양한 관련 기술이 연구소, 제약, 생명공학, 화학처리공정 부문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제10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과 '제7회 국제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코팅쇼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은 코팅소재&장비, 접착&테이프, 고기능 필름, 페인트&잉크 분야로 전시 품목을 세분화해 각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문 전시회로 확장 개최 될 예정이다. '국제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은 수도권 유일 뿌리산업 전시회로 매년 많은 유관 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CHEMLAB KOREA 2019에서는 전시회 외에 이화학분야, 바이오 분야에 사용되는 화학제조장비산업의 최신 트랜드와 각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전망을 내다볼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메쎄이상은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일대 일 맞춤형 Biz Match-Making System과 무역빅데이터를 활용, 해외 각국의 바이어와 참가기업간의 비즈니스 현장 상담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송도컨벤시아가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과 인접해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스마트 마이스 도시로 평가받는다. 정밀 화학과 관련 산업 및 공단이 밀집돼 있어 켐랩코리아 전시회 개최에 필요한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 관련 글로벌 대학이 소재해 산·학·연간의 연계 교류도 기대할 수 있다.
CHEMLAB KOREA 주최사무국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2배 확장 목표를 발표한 만큼,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을 송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바이오 장비산업을 확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 갈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에 관한 성과를 한눈에 살펴보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 및 바이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켐랩코리아에서는 CHEMLAB KOREA 2019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참가신청한 업체에게는 참가 비용 할인 및 세미나 지원, 수출바우처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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