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해남경찰서 유치장서 살인 피의자 스스로 목숨 끊어
입력 2018-12-28 09:3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살인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28일 오전 6시 22분께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김모(59)씨가 내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씨는 유치장 내부 화장실에서 외투 허리 조임끈을 꺼내 스스로 목을 조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18일 해남 간척지 공사장에서 사체로 발견된 장모(58)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2차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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