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택시 기본요금 내년부터 3300원으로 인상
입력 2018-12-28 09:3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울산 택시요금이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인상된다.
울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으로 인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인상 내용을 보면 기본요금(2㎞)은 기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할증요금 면에선 울산시 울주군 내 적용되던 지역할증 20%가 폐지되고 울산시 경계 외 할증은 20%에서 30%로 조정된다. 다만 심야할증(오전 0∼4시)은 현행 20% 현행대로 유지된다.
앞서 지난 12일 울산시는 "2013년 이후 장기간 택시 요금 동결로 인해 임금인상, 유가 및 물가상승에 따른 택시업체의 경영난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택시 업계의 경영난 해소,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요금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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