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국내 유명 증권사의 인터넷사이트를 공격해 접속장애를 일으킨 뒤 거액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노 모 씨 등 일당 5명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하고 현지 경찰에 검거를 요청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노 씨 등은 올해 3월 대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전송하는 수법으로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와 증권사이트에 접속장애를 일으킨 뒤 2억 원을 송금하면 공격을 멈추겠다고 회사 측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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