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여성 1위에 오바마 부부 뽑혀
입력 2018-12-28 08:01 
미셸, 11월 13일 첫 자서전 출간…인터뷰 진행자는 윈프리 (시카고 AP=연합뉴스)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NBC방송 '투데이쇼'에 출연하고 있다. 30일 미국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미셸은 첫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이 나오는 다음달 13일 고향 시카고의 실내경기장 '유나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올해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선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과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남성으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뽑혀 부부가 함께 미국인에게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셸 오바마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하는 인물 조사에서 응답자 15%의 지지를 받아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가 2위를 차지했고 클린턴 전 장관은 3위로 내려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4위를 기록했다.
남성 부문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응답자 19%의 지지를 받아 11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됐다. 트럼프 대통령(13%)은 2위를 차지해 4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고 AFP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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