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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별세, 그는 누구?…'눈물의 여왕'이라 불렸던 원로 배우
입력 2018-12-28 07:49  | 수정 2019-03-28 08:05

원로 배우 이경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향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어제(27일) "이경희가 지난 24일 타계했으며, 가족끼리 장례를 치르고 26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희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인 남편을 따라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이경희는 1950~60년대 '눈물의 여왕'이라 불렸을 만큼, 다수의 멜로영화에 출연했던 원로 배우입니다.


영화 '망나니 비사'로 데뷔한 후 '잃어버린 청춘' '찔레꽃' '이 세상 어딘가에' 등 250여 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하며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멜로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청순가련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6년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한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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