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수역 여성 사과, "거짓말 등 물의 일으켜 미안하다"
입력 2018-12-28 07:37  | 수정 2018-12-28 07:41
이수역 여성 사과/사진=MBN 방송 캡처

이수역 폭행 사건의 당사자 여성들 중 1명이 사과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제(26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 측 당사자 중 1명이 경찰에 사과했습니다.

여성 측 당사자 중 1명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경찰이 신고 이후 출동하는 데 오래 걸렸다거나 분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 측은 지난달 인터넷에 글을 올려 자신들이 남성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최초 신고로부터 30분 후에야 경찰이 도착했다. 지구대로 이동하고 조사를 받는 과정에 남성들에게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녀 일행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채 조사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경찰이 신고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분리수사도 엄정히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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