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황영기 인사는 MB의 금융장악 음모"
입력 2008-07-24 14:17  | 수정 2008-07-24 19:08
KB국민은행 노조는 KB금융지주 황영기 회장 내정자와 김중회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는, 이명박 정부가 금융계까지 장악하려는 음모라며 이들의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특히 황 내정자는 삼성의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김 내정자는 금감원 국장 재직 시절 뇌물혐의로 기소된 적 있다며, 이들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노조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다음 달 25일까지 두 내정자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총파업 등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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