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證, 22조 채권 주간…6년째 정상
입력 2018-12-27 17:40 
◆ 2018 리그테이블 결산 / DCM 부문 ◆
채권 발행 최고 전문가 집단인 KB증권이 2018년에도 채권자본시장(DCM) 정상 자리에 올랐다. 27일 매일경제 레이더M이 집계한 2018년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국내 회사채 발행·인수 주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행 주간 기준 KB증권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22조1797억원의 국내 채권을 대표 주간했다. 건수와 점유율은 각각 231건, 20.41%다. KB증권은 지난 1월부터 금융·통신 분야 채권을 대거 주간하며 DCM 분야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올해 1분기에만 주간 금액 5조8125억원, 점유율 20.17%로 격차를 벌린 KB증권은 이후 올해가 끝날 때까지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KB증권은 국내 채권 인수에서도 12조6392억원(점유율 10.8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채권 대표 주간에서 5위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은 올해 후반 실적을 끌어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7조4369억원의 국내 채권을 대표 주간(건수 153건·점유율 16.05%)했다.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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