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검찰, 대형 채권보증업체 기소
입력 2008-07-24 11:58  | 수정 2008-07-24 11:58
미 LA 검찰 당국이 채권 부도 위험을 과장한 혐의로 암박과 MBIA 등 채권 보증업체들을 LA 대법원에 기소했습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A 검찰은 "채권 보증업체들이 담합해서 주 정부와 시 당국이 발행한 채권에 대한 부도 위험을 과장했다."라고 밝혔습니다.이때문에 "주 정부나 시정부가 불필요한 채권보험에 가입해 세금을 낭비했다"는 겁니다.기소를 주도한 델가딜로 검사는 "채권 보증업체에 이중 보험을 든 주 정부와 시 당국이 늘면서 이들 업체는 국민의 세금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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