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홍진영(33)이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장학재과 가수 홍진영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억원의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홍진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들의 생활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선뜻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2019학년도 1, 2학기 사회적 배려 계층 대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홍진영은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나눠드려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에 대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실천하는 것은 힘들었다. 한창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평소 넘치는 에너지로 음악, 예능, 학업뿐 아니라 사업까지 왕성하게 한 홍진영 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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