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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안양호계 두산위브’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계약
입력 2018-12-27 10:50 
안양 호계 두산위브 조감도[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 36~84㎡ 총 855가구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진행된 첫 분양단지에도 1순위 청약 당시 최고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밀집된 원도심 또는 신도시 조성 초기에 분양하는 단지는 후속 단지보다 분양가는 낮지만 향후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생활기반시설 및 주거 환경이 개선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안양시청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에서 재개발이 추진 중인 구역은 총 8곳, 1만6079가구 규모다. 이 중 과반수인 5곳, 1만983가구가 호계동에 위치해 있다. ▲덕현지구 2761가구 ▲호원초등학교 주변지구 3850가구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2417가구 ▲호계온천주변지구 1100가구 ▲구사거리지구 855가구 등이다.

이처럼 1만 가구가 넘는 규모의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신 주거타운이 형성되면 호계동을 중심으로 동안구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질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호성초·중, 호원초,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 교육시설이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고 사당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금정역은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개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마련돼 있으며, 선착순 계약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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