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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 투약 혐의 입건…출소 12일 만에 동일 범죄
입력 2018-12-27 09:39 
차주혁 마약 투약 혐의 입건 사진=차주혁 SNS
[MBN스타 김노을 기자] 차주혁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같은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지 12일 만에 동일 범죄를 저질러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오전 뉴시스는 서초경찰서가 차씨를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웠다. 이 때문에 이웃 주민과 경비원은 차주혁을 오전 4시4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차주혁은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해 모욕죄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주혁의 조사 과정에서 마약 전과를 확인, 투약 혐의를 시인 받아 동의하에 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이며,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차주혁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지난해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된 바 있다. 그는 12월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한편 차주혁은 2010년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열혈강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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