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추신수 선수와 '소방관 응원 캠페인' 진행

롯데호텔이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소방관 응원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2010년 롯데호텔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년 롯데호텔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추 선수는 행사에서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함께 소방관 기동복을 입은 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추 선수와 김 대표는 또 직접 소방훈련장으로 이동해 굴절차 탑승, 소방 장비 활용, 인명 구조 등 실제 출동 시나리오에 따른 도상훈련에 참가해 소방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중압감과 긴박감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아울러 롯데호텔이 마련한 따뜻한 점심과 호텔 이용 고객과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카드 등 성심껏 준비한 선물을 서울중부소방서 소방관 300명에게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환 / 롯데호텔 대표
- "앞으로 저희(롯데호텔)도 안전관리를 자체적으로 더 열심히 하고, 또 중부소방서와 그리고 추신수 선수와 함께 전 국민의 안전이 잘 관리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추신수 / 텍사스 레인저스
- "제가 이렇게 체험까지 하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지. 이런 것은 알려지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체험함으로써 얼마나 더 소방쪽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힘든 일을 하고 계시는지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현기혁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