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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심경고백, 日 팬미팅서 눈물…"활발히 활동하고파"
입력 2018-12-26 08:50  | 수정 2018-12-26 08:51
구하라 심경고백/사진=스타투데이

전 남자친구와 폭행 논란을 빚었던 구하라가 일본 팬미팅에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구하라는 눈물을 흘리며 연예계 복귀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24일 오리콘 뉴스 등 일본 다수 매체는 구하라가 일본 카나가와 케민홀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 폭행 논란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알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편지를 읽으며 "올해 기쁜 일부터 슬픈 일까지 여러 일이 있었다"며 "'다 끝났다'라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응원해준 팬분들이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구하라는 편지를 읽던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구하라는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기다려준 팬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사건은 사생활 동영상 협박 의혹으로 확산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며 경찰은 구하라에 대해 상해 혐의를, 최종범에 대해선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법정 공방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구하라가 방송에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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