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인텍 고공농성 409일째…크리스마스에 세계 최장 기록 세워
입력 2018-12-25 08:54  | 수정 2019-01-01 09:05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 파인텍 노동자들의 굴뚝 농성이 세계 최장 기록인 409일째가 되면서 노동계는 스타플렉스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은 어제(24일) 저녁 7시 서울 열병합발전소 굴뚝 농성장 아래에서 '408+408 살인의 숫자를 멈춰라'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앞서 금속노조 파인텍 지회 차광호 지회장은 지난 2015년 정리해고와 공장 중단에 맞서 408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였습니다.

차 지회장에 이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75m 굴뚝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은 어제(24일) 고공농성 408일째를 맞으면서 차 지회장이 세운 세계 최장 고공농성 기록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 굴뚝 농성자들의 긴급 건강검진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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