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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고스트 터치’ 발매
입력 2018-12-24 17: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신해철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된다. 앨범 타이틀은 ‘고스트 터치(Ghost Touch)로 24일 정오 공개됐다.
넥스트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이 앨범에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크리스 생그리디 소장 자료에서 추출한 보컬 트랙과 생전 고인이 사용한 컴퓨터 파일을 복원한 음원이 수록됐다. 앨범 제목이 ‘고스트 터치인 이유는 신해철이 미디 프로그램 작업 때 남긴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해 고인의 ‘손길이 담겼다는 의미로 붙였다.
크리스 생그리디는 신해철과 앨범을 작업했던 음원을 20년 넘게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회사 ‘펄 어비스와 공동 제작한 이번 앨범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발매된다.

파트.1에는 ‘해에게서 소년에게 ‘재즈 카페 ‘월광 ‘일상으로의 초대 ‘민물장어의 꿈 ‘해에게서 소년에게 연주 버전, ‘머신 메시아(MaChine Messiah)가 수록됐다.
그 중 ‘민물장어의 꿈에는 2014년 9월 신해철의 마지막 공연에서 그가 관객과 함께 무반주로 노래한 음원이 담겼다. 또 ‘월광엔 김진표가 새롭게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파트.2 앨범은 2019년 1월 2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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