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거나 대규모로 거래돼 시장경보가 취해진 주식은 경보 발령 직후 한 달간 20%에서 36%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증권선물거래소는 '시장경보제도'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결과 투자주의 9천2백여 건, 투자경고 128건, 투자위험 26건이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투자주의 종목은 지정 전 1개월 평균 주가 상승률이 63%에 달했지만, 지정 후 한 달 만에 2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또 투자경고 종목의 경우 한 달간 214%가 오르다 경고 발령 후 27% 떨어졌으며, 투자위험 종목은 654% 급등하다 36%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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