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2위 `면접정장 무료 대여` 1위는?
입력 2018-12-24 15:53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외국인들이 '밤도깨비 야시장'을 올해 서울시가 추진한 우수정책 1위로 꼽았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6개국어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국내외에 거주하는 글로벌 시민을 대상으로 '2018 서울시 우수정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5469건)에 이어 2위는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4040건)가 차지했으며 ▲3위 플라스틱 없는 서울(3943건) ▲4위는 공공시설 10곳 비상용 생리대 배치(3279건) ▲5위 서울빛초롱축제(3274건) ▲6위 외국인 유학생 방학 인턴(2842건) ▲7위 서울로7017 및 주변 7개 길 조성(2320건) ▲8위 초·중·고생 친환경 학교급식(1696건) ▲9위 서울식물원 임시 개원(1475건) ▲10위 서울페이 도입(1334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에는 총 1만5172명이 참여했으며, 인도네시아 투표자수가 16%로 가장 참여율을 보였다. 언어권별로 보면 영어권, 중어권에서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일어권은 '서울로7017 및 주변 7개길 조성'이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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