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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혼 후가 덜 외로워" 고백…"앞으로 방송서 자주 보길"
입력 2018-12-24 11:01  | 수정 2018-12-24 11:12
이재은 이혼 /사진=MBN '동치미' 캡처

배우 이재은이 "이혼 후가 전보다 덜 외롭고 행복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나와 이혼 후 자신의 근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재은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며 "저 때문에 집안이 먹고 살아 짐이 버거웠다. 그 버거운 짐을 벗고자 빨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며 26살에 결혼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 했는데 부모에서 남편으로 옮거진 거더라"면서 "계속 돈만 벌었다. 애라도 있으면 살림이라도 꾸렸을 텐데 그게 아니니까 점점 바보가 됐다.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서 '좋게 각자 갈 길을 가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은 이혼/사진=MBN '동치미' 캡처

특히 "결혼생활을 할 때보다 덜 외로움을 느낀다"며 "우리 부부는 10년 동안 따로 잤다. 밥도 거의 같이 안 먹었다. 신혼 때부터 주말 부부 생활을 오래 했다. 그래서 난 결혼 생활을 했을 때보다 이혼한 지금이 덜 외롭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이재은은 2006년 8살 연상인 안무가와 결혼해 지난 해 협의 이혼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재은 씨 힘내세요", "앞으로 방송에서 자주봤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너무 귀엽고 예뻤다", "밝아 보여서 좋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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