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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감독, 김두한·시라소니 영화 `사나이` 준비 중
입력 2018-12-24 1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신작 작업에 한창이다. 김두한·시라소니 등의 이야기를 다룬 '사나이'(가제)로 돌아온다.
한 매체는 24일 김 감독이 최근 '장군의 아들' '야인시대'로 잘 알려진 김두한과 시라소니, 이정재, 유지광, 임화수 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사나이'를 1,2부작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초고는 나온 상황.
이 매체에 따르면 김성수 감독은 올 초 정우성 등 '아수라' 출연진 그리고 류준열과 함께 신작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돌연 기획을 엎고 새로운 작품을 모색해왔다.
'사나이'는 일제 강점기 소위 '낭만 주먹 시대'라 불리던 주먹 세계와 한국전쟁 이후 자유당 정권 시절까지 아우른다. 방대한 이야기에 등장인물들이 많아 1, 2부작으로 나눠 준비 중이며 '신과 함께'처럼 1,2부를 동시에 찍는 걸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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