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의 뉴스` 1위 정상회담 28%…2위 최저임금 18.3%
입력 2018-12-24 09:52  | 수정 2019-01-01 06:25

2018년 올해의 뉴스로 국민 10명 중 3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의 뉴스를 묻는 말에 정상회담이 가장 많은 28.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2위는 18.3%의 '최저임금'이 꼽혔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7.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명박 구속'(5.8%), '소득주도성장'·'양승태 사법농단'(각 5.7%), '집값'(4.9%), '방탄소년단'(4.0%), '갑질'(3.6%), '지방선거'(3.1%), '삼성바이오로직스'(3.0%), '라돈'(2.5%), '가상화폐'(2.4%), '평창올림픽'·'폭염'(각 1.5%)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호남, 40대 이하, 사무직·가정주부, 진보층·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정상회담'이 1위로 꼽혔다.

하지만 대구·경북과 충청권,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최저임금'이 1위로 집계됐다.
한편 여성에서는 '미투'가, 남성에서는 '양승태 사법농단'이 각각 3위로 꼽혔고,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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