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얼미터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7.1%…취임후 최저치"
입력 2018-12-24 08:22  | 수정 2018-12-26 17:3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7.1%로, 3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7.1%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은 0.7%포인트 내린 46.1%로,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0%포인트) 내인 1.0%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0%포인트 오른 38.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도 1.3%포인트 오른 25.4%로, 지난 2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25% 선을 회복했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8.1%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하며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5.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2.4%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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