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크리스마스 이브 반짝 추위…주 후반 세밑 한파 기승
입력 2018-12-24 07:53  | 수정 2018-12-24 07:56
<오프닝>미세먼지는 물러갔지만,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1>지금 중부와 전북내륙 곳곳으로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있는데요. 현재 철원 영하 11.3도, 파주 11.1도입니다. 서울도 영하 5.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황입니다.

<2>성탄절인 내일은 잠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모레 오후부터는 다시 추워져 2019년 기해년을 앞두고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찬바람에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단, 영동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기 때문에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8.6도, 대전 영하 4.5도까지 떨어지며 춥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도, 청주 3도, 광주와 울산 6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7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성탄절인 내일 대체로 맑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에서 빗방울이나 눈발이 약하게 날릴 수 있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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