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전국 '한파'…강풍 불어 체감온도 '뚝'
입력 2018-12-24 06:55  | 수정 2018-12-24 07:52
메리 크리스마스 날씨/사진=MBN 방송캡처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중부 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3.4도, 춘천 -7.9도, 대전 -4.3도, 전주 -1.6도, 광주 0.1도, 대구 -0.4도, 부산 2.1도 등입니다.

체감온도는 서울 -7.1도, 인천 -8도, 춘천 -7.9도, 대전 -4.3도, 전주 -1.6도, 광주 -2.5도, 대구 -2.9도, 부산 -3.8도 등입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영동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이 대체로 건조하겠습니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는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0~2.5m, 동해 1.0~4.0m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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