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제증권감독기구 파생상품위­…한국, 신규회원국 가입
입력 2018-12-23 17:25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파생상품(C7) 정책위원회에서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국제증권감독기구 산하 총 7개 정책위원회 중 6개(회계·감사·공시, 유통, 시장중개, 조사·제재, 자산운용, 일반투자자) 분야에서 가입·활동해 왔다.
금융위는 전 세계에서 16번째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6번째로 국제증권감독기구의 모든 정책위원회에 가입해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파생상품 분야 가입에 따라 국제 기준에 미흡한 일부 제도를 조속히 개선할 것"이라며 "국제적 정합성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장외 파생상품 관련 증거금 제도 실무그룹, 규제 점검그룹, 금융시장 인프라 점검그룹 활동 등을 통해 금융감독 분야에서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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