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홈쇼핑, 바자회 수익금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 지원
입력 2018-12-23 15:54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한 총 1800만 원의 기부금을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롯데택배 택배기사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포함해 총 1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교통사고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택배기사의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북부지점 200명의 택배기사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커피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진행해 총 900만원의 수익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택배기사를 위해 쓰자는 직원들 뜻에 따라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의 뜻에 공감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총 18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택배기사를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사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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